KT는 올레 TV를 스마트폰, 패드 등 모바일 단말로 작동할 수 있는 ‘올레 TV 가이드’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br />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KT(회장 이석채)는 전국 300만 가구가 시청하는 올레TV를 스마트폰과 스마트패드로 작동할 수 있는 '올레TV가이드'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올레TV가이드 앱은 올레TV 리모컨 대신 3세대(3G)나 와이파이(WiFi)에 접속한 스마트 기기를 이용해 거리와 방향에 관계 없이 집안 어디서든 편리하게 올레TV를 작동시킬 수 있는 앱이다. 올레TV 내 모든 콘텐츠 검색이 가능하며 현재 시청중인 프로그램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올레TV 추천코너를 통해 볼만한 콘텐츠를 소개해 준다. 리모컨 기능은 앱에서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와 실시간 방송을 탐색한 후 보고 싶은 프로그램을 선택시 올레TV에서 바로 시청할 수 있다. 130여개의 실시간 방송 편성표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고 채널을 선택하면 올레TV에서 바로 시청이 가능하다. VOD도 장르별로 편리하게 목록을 확인하고 선택해 바로 시청할 수 있다. 앱을 이용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전원 켜기(On)·끄기(Off), 채널변경, 음량조절 등 올레TV 리모콘의 모든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검색 기능은 의미추론 검색(시맨틱 검색)방식을 이용해 입력한 검색어에 대한 추천 검색어 및 관련 VOD를 찾아준다. 음성검색 기능을 통해 제목, 출연자, 감독 등의 검색어를 말하면 검색 결과를 올레TV에 보여준다. 올레 TV 가이드는 아이폰, 아이패드 등 iOS 기반 단말과 갤럭시S2, 베가X, 넥서스원 및 갤럭시탭 등 안드로이드 기반의 폰과 태블릿 단말에서 이용할 수 있다. 올레TV가이드를 이용하려면 애플 앱스토어,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어플을 다운로드 받아 설치한 후 올레TV의 'TV앱/쇼핑가기 > olleh tv 앱 등록'메뉴로 이동해 휴대폰 번호와 인증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올레TV에 등록한 휴대폰 번호와 올레TV 셋탑박스의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연결이 완료된다. 한 대의 올레TV에 3개의 휴대폰까지 등록이 가능하다. 이영렬 KT 올레TV 본부장은 "올레TV가이드는 향후에도 다양한 제어기능 및 검색,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추천 기능 등을 강화할 것"이라며 "올레TV의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진정한 스마트 IPTV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임선태 기자 neojwalk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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