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시네마 3D 안경, 더 가볍고 편해졌다

내년 초 출시될 시네마 3D 안경 3종 공개

LG전자가 내년 1분기 출시할 시네마 3D 안경 3종을 공개했다. 내년 선보일 3D 안경은 더 가벼워지고 착용감이 좋아진 게 특징이다. 디자인도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러워졌다. 왼쪽부터 클립형, 알랭미끌리, 기본형. <br />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 LG전자가 내년 1분기 출시할 시네마 3D 안경 3종을 25일 공개했다. 내년 선보일 3D 안경은 더 가벼워지고 착용감이 좋아졌다는 설명이다.신제품은 기본형, 클립형, 알랭미끌리(alain mikli) 등 3종이다. 기본형은 부드러운 라인과 슬림한 다리가 특징이다. 얼굴형태와 잘 어울리도록 렌즈를 곡면형으로 디자인해 시청만족도가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무게도 13.5g으로 이전대비 20% 줄었다.안경착용자를 위한 클립형은 이전 제품보다 탈착이 편리해졌고 무게도 5.5g으로 이전 제품보다 25% 가벼워졌다. 알랭미끌리는 안면 전체를 감싸는 곡면 안경이다. 고탄성 형상기억 플라스틱 소재를 적용해 착용감이 우수하면서 파손 우려도 적다. 무게는 15g. 한편,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LG전자 시네마 3D TV 세계시장 점유율은 올해 1분기 7.6%에서 3분기 14.0%로 두 배 가까이 높아졌다.LG전자는 3D 게임 페스티벌, 3D 영화 페스티벌 등의 대형 이벤트를 내년에도 이어갈 계획이다. LG는 시네마 3D를 직접 체험하는 것이 우수한 기술을 보여주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보고 있다. 이태권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3D TV 구매고객들이 눈이 편하고 가벼운 3D 안경을 찾는다는 것이 입증됐다”며 “독보적인 3D 안경 경쟁력을 바탕으로 내년 3D 시장공략을 보다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박지성 기자 jise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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