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따뜻한 겨울 보내기 온정 이어져

서울우유협동조합,서울원예농협,중랑교회,망우3동,상봉1동,신내1동 후원품 전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저소득 주민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희망 2011 따뜻한 겨울보내기’사업에 지역업체와 각계 각층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중랑구 상봉동에 소재한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송용헌)은 23일 오후 2시 중랑구청 광장에서 백미 20㎏ 508포(2300만원 상당)를 기증하는 전달식을 갖는다. 기증된 쌀은 16개 동 주민센터 저소득 주민지원사업에 사용된다. 서울우유는 지난해에도 쌀 20㎏ 1100포와 중랑 장학기금 1억원을 기탁하는 등 꾸준한 지역사회공헌을 실천하는 모범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원예농협 쌀 전달식

이와함께 지역사회에서 이·미용봉사를 비롯한 거리정화캠페인(매월1회) 등 이웃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목사 오두환)는 22일 중랑구자원봉사센터 회의실에서 백미 20㎏ 100포, 라면 100상자를 돌봄이 필요한 불우이웃에게 전달해 이웃사랑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 교회에서는 지난해에도 쌀 20㎏ 100포, 라면 30박스를 기증한 바 있다. 아울러 지역내 서울원예농협협동조합(조합장 류희관)은 21일 오전 중랑구청 보건소 정문 앞에서 쌀 10㎏ 250포(56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신내1동 방위협의회(회장 황학수)는 지난 14일 백미 10㎏ 25포와 라면 25박스를 기탁해 지역단체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망우3동 이웃돕기 성금 전달

또 망우3동 녹색나눔터(회장 한명자)는 헌옷 등 생활용품 등을 기증받아 상설녹색나눔장터를 열어 판매한 수익금 600만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는 등 각계각층에서 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문병권 중랑구청장은 “성금·품은 우리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골고루 전달돼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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