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히트상품]LG전자 '옵티머스 LTE'···판매 1위 LTE폰, 세계로 간다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옵티머스 LTE'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고군분투하던 LG전자의 '구원투수'다. 이 제품은 출시 두 달 만에 개통량 30만대를 돌파하며 국내 롱텀에볼루션(LTE)폰 시장에서 단일 제품 기준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다. LG전자는 옵티머스 LTE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만큼 이제 본격적으로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옵티머스 LTE는 지난 10월 출시된 지 40여일에만에 개통량 15만대를 돌파했고 60여일만에 30만대를 넘어서는 등 판매량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이 같은 판매 속도는 LG전자가 출시한 기존 스마트폰과 비교해 2배 가량 빠르다. 하루 개통량이 1만대를 넘어서기도 했다. LG전자는 이 같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해외 LTE폰 시장도 서둘러 공략 중이다. 현재 미국, 캐나다에 이어 일본에서도 판매를 시작했다. 옵티머스 LTE는 4.5인치 IPS 트루 HD 디스플레이(해상도 1280x720)를 최초로 탑재했다. 이 디스플레이는 자연에 가까운 색재현율을 지원하고 기존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대비 해상도, 선명도 등이 뛰어나 고해상도 콘텐츠를 완벽하게 구현한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이밖에도 1.5 기가헤르츠(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 운영체제(OS), 1830밀리암페어(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LG전자 관계자는 "LG전자의 기술력, 초고화질 IPS 트루 HD 디스플레이, 1.5기가헤르츠(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등으로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했기 때문"이라며 "최근 선보인 옵티머스 LTE 화이트가 여성 소비자들과 젊은 세대에 큰 호응을 얻고 있어 판매 상승세에 가속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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