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지역공동체 재생을 위한 통장 총회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지역 사회와 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통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올 한 해 동안의 우수 활동 사례를 나누며 새해의 비전을 다짐하는 행사가 열린다.

김영배 성북구청장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21일 오후 3시 구청 내 다목적홀에서 460여 명의 지역 내 통장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지역공동체 재생을 위한 통장 총회를 개최한다.구는 이날 20개 동별로 1명씩 모범 통장 20명을 표창한다. 앞서 구는 이달 초 모범 통장 선정을 위해 ‘성북구 모범시민 공적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또 삼선동 돈암2동 정릉1동이 통장활동 모범사례를 발표하고, 김영배 구청장은 통장의 역할 등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아울러 ▲마을 만들기와 동 지역사회복지협의체의 우수 활동사례 ▲통장으로서의 꿈 ▲통장 리더십 교육 소감 등이 담긴 동영상이 상영된다.이 밖에도 통장들이 주민숙원사업과 기타 건의사항들을 구청장에게 개진하는 대화의 시간도 마련된다.성북구는 이번 총회가 통장 간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마을만들기 사업과 동 지역사회복지협의체 활동을 위한 통장들의 중추적인 역할을 다짐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성북구의 통장은 모두 458명으로 이들 중 남성이 39.7%, 여성이 60.3%, 연령별로는 30대가 2%, 40대 14.6%, 50대와 60대가 각각 53.7%와 29.7%를 차지하고 있다. 통장의 임기는 2년으로 65세까지 연임할 수 있지만, 최근에는 아파트 단지 등을 중심으로 희망자가 많아 공개 모집과 추천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통장이 정해지고 있다.특히 신규 통장 선출 시 젊은 주부들의 참여가 늘고 있어 참여자치 활성화에 청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성북구 자치행정과(☎920-3126)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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