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강남구 대치동에 테이크아웃 철판요리 체인점을 오픈한 김보라씨(가명). 그녀는 음식점을 오픈하면서 개업식에 주변의 지인들로부터 특별하고 의미있는 선물을 받았다.그녀가 받은 것은 바로 나눔쌀화환.일반적으로 개업식이나 결혼식, 장례식, 취임식 등 각종 행사장에 가면 화환이 줄지어 서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우리나라의 경조문화는 무조건 화환이 많이 도착해야 사회적 지위가 높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경조사 때마다 화환을 주문하는 것이 의례적인 행사가 됐다. 이처럼 그저 남들에게 보여지고 과시하기 위한 화환은 연간 약 700만개로 돈으로 환산하면 7,000억대의 경제적 낭비를 불러오고 있다.현재의 허례허식으로 치우친 경조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쌀화환이 등장했으며, 쌀화환을 받는 사람에게 장식용꽃과 함께 쌀 기부증서를 전달함으로써 직접 쌀로 교환하거나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할 수 있다. 한 번 쓰여지고 버려지는 화환과는 달리 쌀화환은 자연스러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이번 개업식을 통해 나눔쌀화환을 지인들로부터 선물받은 그녀는 “화환 자체도 굉장히 이쁘고, 연말이여서 좋은 일을 하고 싶었는데 화환과 함께 받은 나눔쌀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할 예정”이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그녀가 받은 쌀화환은 나눔스토어의 나눔쌀화환으로 일반화환보다 가격은 10%저렴하고 국내 최고의 전문 플로리스트가 디자인하여 어느곳에나 잘 어울린다는 평을 받고 있다.현재 변화하고 있는 경조문화에 대해 시각장애인 합창단 라파엘코러스의 단장을 맡고 있는 오세정씨는 “쌀화환이 점점 이사회에 확대해나가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이런 문화들이 우리 사회의 기부문화를 바꾸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나눔쌀화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나눔스토어 홈페이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아시아경제 보도자료]<ⓒ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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