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한화자산운용은 19일부터 헤지펀드 전략을 활용하는 절대수익추구펀드에 투자하는 공모펀드인 '한화글로벌 멀티 스트레티지 증권투자신탁(주식혼합-재간접형)'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헤지펀드의 안정적 장기투자수익을 추구하면서도 공모펀드로서의 투명성과 유동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상품이다.헤지펀드 전략 중 주식 롱숏, CTA(Commodity Trading Advisor), 글로벌매크로, 차익거래 등 유동성이 높은 전략을 구사하는 펀드들에 분산 투자함으로써 시중금리 이상의 채권수익률 플러스 알파의 수익을 추구한다. 또 헤지펀드 전략을 사용하는 UCITS펀드에 투자함으로써 헤지펀드 투자 효과에 투명성과 유동성을 보완한 공모펀드다. UCITS이란 한 국가에 등록된 펀드가 추가 등록 없이 다른 EU 국가에서 판매 가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투자자 보호를 위한 엄격한 투자제한 등을 둔 EU 지역의 법안이다. 한화자산운용 관계자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고 금리가 낮은 상황에서 위험을 통제하면서 채권금리보다 높은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출시한 펀드는 기존 헤지펀드의 단점인 유동성을 보강하고 투자금액에 제한이 없는 공모펀드로서 헤지펀드 투자수요를 가진 일반 개인투자자들이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펀드는 19일부터 한화투자증권을 통해 모집을 시작하고, 12월 26일 설정된 후부터 한화증권에서 판매할 계획이다.서소정 기자 ss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서소정 기자 ssj@ⓒ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