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삼성경제연구소가 줄기세포치료제를 '2011년 글로벌 10大 유망기술'로 선정했다는 소식에 산성앨엔에스 등 줄기세포 테마주들이 동반 상승세다.16일 오전 10시18분 현재 산성엘엔에스는 전날보다 4.60% 상승하고 있으며 메디포스트와 차바이오앤 등이 2%대 상승으로 뒤를 따르고 있다. 미국에 줄기세포 연구소를 오픈한 알앤엘바이오는 3%대 오름세다. 이날 삼성경제연구소는 'CEO Information' 834호에서 줄기세포 치료제와 지능형 영상진단, 패치형 무통증 주사 등이 포함된 ‘2011년 글로벌 10大 유망기술’을 발표했다. 연구소는 전문가와 누리꾼의 집단지성을 활용해 2011년 현재 전 세계에서 연구개발 중인 첨단기술의 혁신성과 시장 매력도, 향후 3년 이내 구현 가능성을 평가했다. 이를 토대로 소프트웨어·서비스, 전자·통신, 헬스케어, 일반기술의 4대 분야에서 10대 유망기술을 선정했다. 연구소는 줄기세포 치료제에 대해 “병든 조직을 재생·회복시켜 질병의 근원을 치료”한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줄기세포 기술이 발전을 거듭하면서 연구단계에서 상용화 단계로 진행했다며 에프씨비투웰브(현 파미셀)는 2011년 심근경색증 환자의 괴사된 심장근육을 줄기세포로 재생시키는 치료제 판매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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