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프랑스 경소형차 1위 등극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기아차 모닝(수출명 피칸토)이 프랑스 경소형차 부문 1위에 올랐다.16일 기아차에 따르면 경차 모닝은 프랑스 자동차 전문지인 ‘라구스’가 최근 발표한 '올해의 승용차상'에서 경소형차 부문 1위를 차지했다.라구스지(誌)는 모닝에 대해 “기대를 뛰어넘는 넓은 실내 공간 및 우수한 안전성과 편의사양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감동을 주기에 충분하다”라며 "특히 디자인을 비롯해 핸들링, 품질, 실내공간 등이 경쟁차 대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평가했다. A, B세그먼트를 대상으로 한 경소형차 부문은 작은 차를 선호하는 유럽 소비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차급으로, 모닝에 이어 폭스바겐 업!(up!)과 도요타 야리스가 각각 2,3위에 올랐다. 매년 12월 라구스지는 그 해 프랑스에서 판매되는 주요 차종을 대상으로 ▲경소형차 ▲중소형차 ▲고급차 ▲친환경차 ▲가족차 등 5개 부문의 최우수 차량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심사는 자동차 전문 기자단과 자동차 시장 전문가 등 총 12명으로 구성된 심사 위원회가 주축이 돼 진행된다. 기아차 모닝은 올해 유럽시장에서 11월까지 5만여 대가 판매되는 등 유럽 판매를 견인하고 있다.중소형차 부문에서는 포드 포커스가 1위를 차지했으며 고급차에서는 아우디 A6, 그린카와 가족차 부문에서는 시트로엥 DS5 하이브리드와 푸조 508이 각각 수위에 올랐다.최일권 기자 ig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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