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인모비 코리아(대표 김승연)와 국내 모바일 비즈니스에 관한 제휴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인모비는 현재 6개 대륙에 지사를 두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독립 모바일 광고 네트워크 기업으로 광고주, 퍼블리셔, 개발자들에게 독자적인 글로벌 광고 솔루션을 제공한다. 다음은 인모비가 보유한 HTML5 기반의 모바일 광고 제작 플랫폼인 스프라우트(Sprout)를 아담에 적용해 리치미디어 모바일 광고 경쟁력을 높이며, 인모비 코리아는 다음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다각적인 국내 광고 영업 포트폴리오를 확보할 예정이다. 이번 제휴로 다음은 기존 배너 중심의 모바일 광고 형태를 벗어난 멀티미디어형 리치미디어 광고 서비스를 통한 광고 효과 증대와 모바일 광고 매출 성장을 기대중이다. 리치미디어 광고란 HTML5 프로그래밍과 같은 신기술을 배너 광고에 적용해 배너를 보다 풍부하게 만드는 인터랙티브ㆍ멀티미디어 광고다. 일례로 사용자가 휴대폰의 센서 등을 이용해 광고 소재의 모양이나 이미지를 변화시킬 수 있으며, 기존 배너보다 훨씬 다양한 광고를 제작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인모비의 리치미디어 광고는 기존의 일반적인 띠 형태의 배너 광고와는 달리 사용자가 직접 참여해서 즐길 수 있는 진일보된 형태의 양방향 광고를 구현한다는 설명이다. 다음은 내년 초 아담 2.0으로 개편하고 업그레이드된 모바일 광고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김수진 기자 sj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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