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퍼플, '나가수' 박정현 '최고사' 차승원 품었다
[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엔터주로 변신중인 네오퍼플이 티엔터테언먼트와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티엔터테인먼트의 지분인수, 공동사업추진, 상호간의 경영참여다. 양사는 티엔터테인먼트의 지분인수를 위한 실사 및 기업가치평가에 착수했고, 오는 2012년 공동으로 추진할 사업을 기획하기 위한 업무협의체를 구성할 예정이다.티엔터테인먼트는 ‘나는가수다’ 출연으로 최고의 인기를 모았던 가수 박정현, 드라마 ‘최고의사랑’으로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배우 차승원, 얼마전 김효진씨와 결혼한유지태 등이 소속된 대형 기획사다. 관계사로 TY인베스트먼트, GTB엔터테인먼트를 두고 있으며 각 사에는 배우 이요원, 서유정, 배슬기 등 다수의 유명 연예인이 소속된 것으로 알려졌다.티엔터테인먼트는 박정현, 차승원의 상승세 덕에 올해 매출이 1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은 네오퍼플 엔터테인먼트사업부의 첫 방향제시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최고수준의 가수 배우들과 국내외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본격화 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히며 엔터테인먼트 사업 진출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 봤다.음원제작협회 회장인 이덕요 네오퍼플의 부회장은 “추가적으로 계약진행중인 또다른 대형 가수들이 있으며 향후 네오퍼플은 음악적으로 가창력과 기획력이 뛰어난 가수들의 영입을 지속적으로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백종민 기자 cinqang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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