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낙후된 산업단지를 개선하는 QWL밸리(Quality of Working Life)사업의 산학융합지구가 내년 3곳이 추가로 지정된다. 마이스터고(高), 특성화고(高) 등 고졸 산업인력에 정부출연연들이 기술지원을 해주는 사업도 시작된다.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14일 반월시화산업단지의 청정표면처리센터를 방문한 뒤 인근 산업기술대학교에서 기업인,근로자,학생들이 참가한 QWL밸리 만들기 간담회에서 이런 계획을 밝혔다. 산업단지에 대학캠퍼스와 기업연구소를 집적하는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은 현재 안산·시흥(반월시화산업단지), 구미, 군산·새만금 3개 산업단지에서 내년에 6개로 확대된다. 또한 산업단지 보육시설은 2012년에 안산·시흥, 남동, 광주에 5개 설치하고 출퇴근 시간의 교통체증 등 교통문제 개선을 위해 산업단지 입주기업 공동 출퇴근 버스 운행을 추진키로 했다. 내년 상반기 중에는 QWL확산 로드맵을 마련해 안산·시흥, 남동, 구미, 익산 4개 산업단지에서 시범 사업으로 추진 중인 QWL 밸리 조성사업을 전국의 주요 거점 산업단지로 확산하기로 했다. 테크노파크, 출연연, 전문생산연구소 등 지경부 산하 기술혁신혁신기관들은 지역별로 마이스터고ㆍ특성화고와 매칭하여 현장실습, 멘토링을 지원하는 기술나눔 사업을 벌이고 지역 우수기업 탐방, 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통한 취업연계 사업도 강화한다. 이경호 기자 gung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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