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성장현 용산구청장
지난달 말 현재 한남재정비촉진지구에는 약 89개 동 공가가 발생 돼 용산구는 매 분기 일제점검을 하고 화재발생의 우려가 높은 이달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겨울철에 격주로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겨울철 공가 점검의 날'을 운영하게 된다.이를 통해 관리자 부재로 인한 공가 주변 쓰레기 적치와 치안 사각지대로 인한 생활범죄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아울러 89개 동 공가 관리자를 지정, 건물이 방치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위험과 주민불편 사항 발생시에는 책임지고 시정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했다.소유자에게는 출입문(개구부) 폐쇄와 시건장치를 설치하고 폐기물 방치 등 시정지시 미 이행시에는 소유자(관리자)에게 관련법령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조치도 병행할 계획이다.공가 관리의 조기 정착을 위해 관련 부서, 관할경찰서와 관련 정보를 공유하여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했다.인근 주민들에게는 공가에 외부인 무단거주와 폐기물 적치시 소유자와 구청, 관할 주민센터(동사무소)에 신고토록 하는 등 공가 주변 환경 정비에 지역주민들의 자율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한남 재정비 촉진지구(한남동 보광동 이태원1동 서빙고동 일대)는 2009년10월1일 한남 재정비 촉진계획이 결정고시돼 공공관리제도를 통해서 사업 추진중에 있다.용산구 도시개발과(☎2199-7450)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