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고향은 백두산 아닌 소련

박선영의원실 제공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고향은 백두산 밀영이 아닌 소련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8일 자유선진당 박선영의원은 김일성 국방위원장은 1937년부터 하바롭스크에 살다가 1945년 북한으로 들어갔고 1947년 하바롭스크로 돌아와 가족들을 데리고 들어갔다"고 밝혔다.
박의원은 '1933년∼1937년 고려인들에 대한 정치적 억압' 문서를 열람하기 위해 러시아 하바롭스크주를 방문했다가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며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친형인 김슈라는 김 위원장이 북한으로 들어간 1945년∼1947년 하바롭스크 인근 아모르강에 빠져 죽었으며 묘는 러시아 하바롭스크에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김슈라의 묘는 하바롭스크에서 동북쪽으로 80㎞ 떨어진 뻬아츠코예에 위치하고 있고, 묘에는 '러시아 88여단 붉은별 부대에서 사망한 사람과 그 가족의 묘'라고 쓰여진 동판이 붙어있다.양낙규 기자 if@<ⓒ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양낙규 기자 if@ⓒ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