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쪽방촌서 연탄나르기 봉사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수출입은행 임직원들이 쪽방촌을 찾아가 연탄을 배달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수은은 7일 영등포역 인근 쪽방촌을 찾아 독거노인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연탄 6만장을 사단법인 '연탄은행'에 기부하고 이를 직접 전달했다. 이날 김용환 수은 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30여 명은 좁은 골목 때문에 화물차는 물론 손수레로도 배달이 곤란한 쪽방촌 6세대에 지게와 손을 이용해 연탄을 전달했다. 김 행장은 "성큼 다가온 겨울 추위 때문에 소외된 우리 이웃들의 겨울나기가 더욱 걱정된다"며 "오늘 전달한 연탄이 쪽방촌에서 겨울을 나는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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