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준기자
헌터 드론
헌터(사냥꾼)는 감시, 정찰,표적획득,포격조정, 피해평가를 주임무로 하는 중(重)형 전술 드론이다.두 개의 엔진으로 이착륙하며, 레이터 피탐률을 줄이기 위해 복합재료로 만들었다.헤런 드론
헤런(왜가리) 드론은 중고도용 다목적 전천후 장시간 체공 드론으로 알려져 있다. 최장 52시간 동안 계속 비행한 기록도 있다. 250kg의 폭탄과 80리터의 연료를 탑재할 수 있다.버드 아이(Bird Eye) 드론
버드 아이(Bird Eye) 400 드론과 650은 시가 전과 언덕너머(over the hill)정찰과 감시를 위한 주야간 이미지 데이터를 제공하는 첨단 미니 UAV .팬더 드론
팬더(Panther. 흑표범)는 수직 이착륙 능력이 있는 고정익 항공기의 능력과 공중정지비행(호버링) 능력과 틸트로터 프로펠러를 갖춘 항공기의 능력을 가진 드론이다.수직이착륙 능력을 가진 드론은 3개의 조용한 전기모터를 갖추고 있고 무게는 65kg이며 대략 6시간 동안 1만 피트 상공에 체공할 수 있다. 작전 반경은 60km이다. 이 드론은 IAI가 자체 개발한 레이저 거리 측정기와 레이저 지시기를 갖춘 주야간 안정 카메라(미니 팝)를 탑재하고 있다.미니 팬더는 12kg 정도로 2시간 정도 체공할 수 있다. 조종 차량은 3대의 미니 팬더를 탑재할 수 있다.모스키토 드론
모스키토(모기) 드론은 소형 비디오 카메라를 탑재하고 제한된 도시지역에서 실시간 영상을 제공한다.손으로 던져 날리거나 고무줄로 쏘아서 날린다. 컴퓨터 모니터상의 디지털 지도를 사용해 임무를 부여한다.◆처우개선됐으나 격무에 시달리는 드론 조종사들=과거 이스라엘의 드론 조종사들은 전투기와 헬리콥터 사관학교 불합격생들로 주로 구성됐다. 드론 조종사들에게 위험 수당도 지급되지 않았다.그러나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했다. 이스라엘 드론 조종사들의 위상이나 처우도 많이 달라졌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재능있는 조종사들은 모형 무선 비행기 클럽에서 조종에 특출한 재능이 있는 10대들 가운데서 선발한다.또 일부는 드론을 조종하기 위해 ‘비행학교’로 가서 전문 조종사가 되기도 한다.과거에는 전투위험이 없어 제트기나 헬리콥터 조종사들과 달리 드론 조종사에게는 ‘위험수당’을 지급하지 않았으나, 군당국이 이들의 업무부담이 과중하다는 판단을 내려 이 문제는 해결됐다. 일부 프로펠러 추진 드론은 다른 항공기와 달리 수십시간을 비행하기 때문에 조종사들의 업무 부담은 상상을 초월한다. 한 조종사는 “정확히 드론이 몇 대인지 밝힐 수 없지만 점점 더 많이 이용할 수 있다”면서 “결혼을 해서 애가 셋인데 좀처럼 보지 못한다”고 하소연한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