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공적자금 회수율 60.6%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공적자금관리위원회(이하 공자위)는 지난달 말 현재 공적자금 회수율이 60.6%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997년 이후 부실금융기관 정리를 위한 정부보증채권 등으로 총 168조 6000억원을 지원한 가운데 102조 2000억원을 거둬들였다.공자위 측은 지난달 일반채권 18억원, 파산배당 14억원을 회수해 32억원을 회수했으며, 추가지원금은 없었다고 설명했다.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금융시장 불안 해소를 위해 조성된 구조조정기금(공적자금Ⅱ)의 회수율은 23.2%로 집계됐다. 2009년 6월부터 현재까지 6조218억원을 투입해 1조3956억원을 회수했다.지난 10월에만 프로젝트파이낸싱(PF)대출채권 환매와 일반담보부채권 회수 등으로 1652억원을 거둬들였다. 일반담보부채권 매입에 54억원도 지원했다.공자위 관계자는 "인수자산 상환기간이 대부분 3~5년이기 때문에 회수가 본격화되는 내년 하반기부터는 공적자금Ⅱ 회수율이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조태진 기자 tjj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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