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기아차도 증가세 지속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지난달 미국의 자동차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특히 크라이슬러의 경우 45%나 급증했다.1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판매 1위업체 제너럴모터스(GM)는 지난 11월 총 18만402대를 판매해 전년동월대비 6.9% 증가했다고 밝혔다. '쉐비 실버라도'와 'GMC 시에라' 등의 트럭류 판매가 20~30%씩 증가한 덕분이었다. 2위업체 포드는 13.3% 늘어난 16만6865대를 팔았다. 3위 업체인 크라이슬러는 11월 총 10만7172대를 팔았다. 닛산은 7만6754대를 판매해 같은기간 21.5% 성장했다. 폭스바겐은 40.7% 급증한 2만8412대를 팔아치운 것으로 집계됐다.현대자동차 및 기아자동차도 최대판매 경신을 지속했다. 기아자동차 북미법인은 지난달 전년동기대비 39.1% 늘어난 3만7007대를 판매해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현대차도 22% 증가한 4만9601대를 팔아 최대판매 기록을 새로 썼다.정재우 기자 jj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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