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국내 최고 높이(555m), 국내 최고층(123층)으로 지어지는 롯데수퍼타워의 명칭이 ‘롯데월드타워’로 변경됐다. 기존 롯데월드와의 연계성을 강화해 시너지 효과를 끌어내기 위해서다.
‘롯데월드타워’ 조감도 / 롯데물산
1일 롯데물산은 “그룹의 2018 Vision인 ‘Asia Top10 글로벌 그룹’의 성공적 추진을 기반으로 기존 롯데월드와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시너지 창출을 위해 명칭을 변경한다”고 밝혔다.‘롯데월드타워’는 123층, 높이 555m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다. 초고층 스마트빌딩으로 최고 높이의 실내외 전망대(484m)와 아트 갤러리(479m), 드라마틱한 조망을 제공하는 6성급 호텔 등으로 구성된다.국내 최대 규모로 개발되는 복합 쇼핑몰에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샵과 다양한 상품들이 마련된다. 세계 각국의 레스토랑, 차별화 된 서비스 및 문화체험 공간도 함께 들어선다.공사기간 중 고용 연인원은 400만명으로 추정된다. 완공시 약 6조원의 경제유발효과와 약 2만여명의 상시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파급효과도 발생한다.태양광, 지열, 온도차 열원이용, 풍력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기술도 적용된다. 롯데물산은 에너지효율을 최적화하고 다양한 친환경 기술을 도입한 그린빌딩 구현을 목표로 국내 친환경건축물 최우수 등급, 미국 친환경건축물 LEED GOLD 등급을 취득한다는 계획이다.개발 후 인근 교통망의 혼잡을 피하기 위해 잠실역 사거리 버스환승센터와 제2롯데월드~석촌호수 지하차도 건립에 각 810억원, 590억원을 투입한다. 송파대로 교통분산을 위해 건설되는 탄천동 지하도로 사업에도 400억원을 부담한다.배경환 기자 khba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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