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금융투자업계는 30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사랑의 김치 Fair'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11월 중순부터 시작된 금융투자업계 '릴레이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의 일환으로, 증권사, 자산운용사, 선물사 및 투자자문사 등 22개 금융투자회사가 동시에 참여하는 업계 최초로 진행된 대규모 공동 행사이다.이날 김장에는 금융투자사회공헌위원회(이하 위원회) 위원장인 황건호 금융투자협회장과 금융투자회사 대표이사 및 임직원 250여명과 영등포 일대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20여명, 업계 각 회원사 등이 후원하고 있는 복지시설 30여곳, 어린이재단 등 총 30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금융투자업계는 겨울철 필수 양식인 김치를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약 8톤의 김장을 담갔으며, 서울 영등포, 구로, 강서 일대 복지시설 등을 통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 등 소외이웃 1000여 가구에 전달된다.황건호 금투협 회장은 금융투자업계의 사회적 책임 이행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이번 김장김치 봉사를 계기로 업계의 사회공헌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사랑의 마음으로 담근 김치가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위원회는 업계의 사회적 책임 이행 확대를 위해 업계 사회공헌 홈페이지 오픈(올해 12월중순) 및 사회공헌 백서 발간(‘12년 1월초) 등을 진행하여 업계의 사회공헌 활동 활성화를 강화할 예정이다.지선호 기자 likemo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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