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순기자
헨리폴슨
[아시아경제 이공순 기자]지난 2008년 당시 8천억 달러 규모의 은행 구제금융을 진두지휘했던 헨리 ‘바주카’ 폴슨 전 미국 재무부장관이 ‘내부자 거래’ 스캔들에 휩싸였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폴슨 장관은 미국의 주택공사격인 페니매와 프레디맥의 파산을 준비하면서, 이 소식을 자신이 CEO로 근무했던 골드만삭스 출신의 ‘동문’들에게 미리 알렸다. 월가의 주요 투자기관의 큰 손들로 활약하던 폴슨의 동문들은 이 정보로 천문학적 숫자의 이득을 편취했을 수도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공순 기자 cpe10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