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내년에도 학원교육 나눔사업 펼쳐

학원연합회와 연계, 106명에게 무료학습 후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경제적 부담으로 학원 수강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원 교육나눔 사업을 펼치고 있다.학원 수강료 부담으로 학원 수강을 하지 못하는 어려운 학생들에게 학원 수강 기회를 주자는 취지에서다.

문충실 동작구청장

동작구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원에 다니지 못하는 저소득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원수업 무료수강 기회를 제공하는 ‘학원나눔교육사업’을 추진한다.구는 이를 위해 다음달 20일 한해동안 무료학습을 후원해 온 학원장42명과 간담회를 갖고 건의사항을 수렴, 사업이 더욱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구는 내년에도 이 사업을 계속 펼쳐 교육에도 나타나는 ‘부익부 빈익빈’의 사회 양극화 격차를 해소해 나가겠다는 것이다.이 사업은 구가 지난 200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다.올 해 사업에 참여한 학원은 총 42개 소로 입시학원 2개 소와 보습학원 29개 소, 예능과 기타학원 11개 소다. 106명 학생이 무료수강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무료수강 기회를 제공한 후원 학원에 대해서는 동작복지재단을 통해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해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문충실 구청장은 “이 사업은 어린 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의 기회를 지원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민간과의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다양한 민?관 합동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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