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신용평가사 피치가 호주에 대한 신용등급을 최고 등급인 'AAA'로 상향조정했다고 마켓워치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피치는 이날 호주에 대한 장기 외화 표시 채권발행자(IDR) 등급을 'AA+'에서 'AAA'로 1등급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부여했다. 피치는 또 장기 현지통화 표시 채권 발행자 등급을 'AAA'로 확인했다. 피치는 신용등급 상향에 대해 호주 경제의 신뢰할만한 장점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호주 경제의 장점에는 고부가 가치의 경제, 강력한 정치·시민·사회적 기관, 유연한 정책 구조 등이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또 공공 부채가 낮은 점, 자유로운 변동 환율, 신뢰할 만한 물가억제 구조와 자유로운 무역 및 노동 시장은 호주 당국에 유연성을 제공해주고 있으며 이는 지난 20년간 호주가 수많은 외부 충격을 견뎌내는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박병희 기자 nu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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