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무소속 강용석 의원이 개그맨 최효종을 대인으로 칭하며 고소취하의 뜻을 알렸다. 강용석 의원은 28일, 자신의 블로그에 "개콘 강용석특집 시청후기2 '강용석이 최효종을 고소한 이유' by 강용석"이라는 글을 게재, 고소 관련 심경글을 게재했다. 먼저 강 의원은 아나운서들이 자신을 상대로 제기했던 민사소송이 24일 기각됐다는 소식을 전하며 "그럼 너 하나 살려고 최효종을 이용했냐는 비난이 이어지겠죠. 그 점에 대해서는 최효종씨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다시 한 번 전하고 싶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며칠 전 그런 뜻을 알렸고 고소취하하겠다는 말도 전달했습니다"라며 "대인의 풍모를 갖춘 최효종씨는 '아무렇지도 않다'고 하더군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7일 강 의원은 최효종이 KBS 2TV '개그콘서트-사마귀 유치원'에서 국회의원이 되는 법을 주제로 선보인 풍자 개그에 대해 '국회의원 집단모욕죄'로 형사고소 한 바 있다.장인서 기자 en130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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