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대우증권은 29일 한국카본에 대해 글로벌 LNG선 시황회복의 최대수혜주가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6300원으로 분석을 시작했다 .박승현 애널리스트는 "올해 전세계 LNG선 발주량은 총 49척으로 전년도 5척 대비 비약적으로 증가했다. 이는 2004~2005년 호황기에 필적할만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LNG선 발주 증가에 따라 올해 한국카본의 LNG보냉재 수주는 지난해보다 230% 증가한 1684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2012년 LNG사업부 매출액은 전년대비 366% 증가한 755억원으로 추정되는 상황이다.박 애널리스트는 "부유식 생산·저장·하역설비(LNG-FPSO), 부유식 저장·재기화설비(LNG-FSRU) 등 해양설비 및 육상저장탱크 시장도 계속 확대되고 있다"며 "LNG 보냉재 업체로 보면 앞으로 최소 3년은 일감걱정이 없다"고 평가했다.국제회계기준(IFRS) 2012년 개별 매출액은 1677억원, 영업이익 178억원, 순이익 150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올해보다 각각 61%, 258%, 164% 증가한 수준이다.박 애널리스트는 "주력 사업부가 본격적으로 회복되면서 비LNG사업부의 안정적인 이익 창출은 실적 호조에 추가상승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천우진 기자 endorphin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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