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금융감독원이 미래 금융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운영해 온 '금융감독원(FSS) 금융아카데미'에 첫 번째 수료생이 나왔다고 28일 밝혔다. 금감원은 28일 통의동 연수원에서 아카데미 수료식을 열고 약 80명의 대학생들에게 FSS 금융아카데미 수료증(Certificate)을 수여했다. 이날 수여를 맡은 최수현 금감원 수석부원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젊음의 열정을 가지고 꿈과 희망을 향해 과감히 도전하며 성실한 자세로 최선을 다해 달라"며 "나아가 우리 사회와 국가가 진정 필요로 하는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금융아카데미에는 지금까지 8회에 걸쳐 총 1146명의 대학생이 수강했으며, 교육과정 역시 매 강의마다 수강신청이 조기 마감되는 등 호응도가 높았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일반과정 외에도 방학기간 중 전일교육으로 실시되는'심화과정'을 별도 개설할 예정이다. 이 아카데미는 강사료·강의교재 등 일체의 비용이 없는 무료 교육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학점연계 교류 협약을 체결한 연세대학교 등에서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금융회사나 유관기관 등의 신입직원 채용시 스펙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이지은 기자 leez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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