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자문형랩·ELS수익 감소..순이익 '주춤'

IB와 상품운용 수익은 증가...해외법인 브로커리지 수익도 확대

[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삼성증권이 자문형 랩어카운트와 ELS 수익이 감소해 2011회계연도 2분기(7~9월)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7.8% 감소했다. 삼성증권은 25일 2011회계연도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7.8% 감소한 46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에 비해서도 27.6% 줄었다. 삼성증권은 "자문형 랩어카운트와 ELS 수익이 감소했지만, IB와 상품운용 부문에서 만회"했다고 설명했다. 또 포스코의 태국 타이녹스 인수·동서발전 자메이카발전소 인수 등 해외기업 M&A(cross-border M&A)딜을 자문하며 리그테이블 1위 유지했고, 대우인터내셔널 국내1호 쇼군본드 발행주관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밝혔다.해외법인은 지속적으로 브로커리지 수익이 확대됐다. 해외법인 브로커리지 수익이 전년동기 54억원에서 지난 분기 92억원 2분기 97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증권은 "시장 혼조세에도 안정적 수익 이어갔다"고 덧붙였다. 지선호 기자 likemo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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