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마감] 혼조..닛케이 하락+토픽스 상승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일본 증시가 보합권 공방 끝에 혼조마감됐다. 계속되는 유로존 부채위기 불안감에 미국 슈퍼위원회가 재정적자 감축안 마련에 실패했다는 악재가 더해졌지만 피치와 무디스 등 신용평가사가 미국의 신용등급을 강등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것이 도움이 됐다. 미국과 유럽 증시가 동반급락했지만 일본 증시는 하락출발 후 꾸준히 낙폭을 줄였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33.53포인트(-0.40%) 하락한 8314.74로 거래를 마쳐 3일 연속 약세마감됐다. 토픽스 지수는 3거래일 만에 상승반전하며 전일 대비 0.71포인트(0.10%) 오른 717.79로 거래를 마쳤다.소니(3.08%) 혼다(1.95%) 등이 오른 반면 닌텐도는 2.14% 급락해 수출주 희비가 엇갈렸다. 정부로부터 1200억엔을 지원받았다고 밝힌 도쿄전력은 2.18% 상승했다. 오사카증권거래소는 도쿄증권거래소와 합병 소식 덕분에 4.6% 급등했다. 올림푸스는 연이틀 폭등하며 19.86% 뛰었다. 도카이 여객철도는 자기부상열차 정류장 건설에 3300억엔을 지출키로 했다고 밝히면서 6.27% 급락했다.박병희 기자 nu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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