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광진구보건소 UCC건강 코너
이번 사업을 위해 구는 지난 7월부터 보건소 직원 7~8명으로 구성된 창의 T/F팀을 운영, 주민들의 요구에 맞춰 산발적으로 게시된 자료를 관심분야별로 분류해 체계화시키고 구민이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경로를 최소화해 접근도 인지도 편리성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했다. 또 한국의 문화와 언어에 서툰 다문화가정이나, 에이즈와 성병 등 외부의 곱지 않은 시선으로 문의를 꺼리는 환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적 약자와 개인 사생활에 대한 배려를 통해 주민 호응도를 높이려 했다.현재 보건소에서는 사업별로 지속적으로 UCC를 제작해 지역사회의 의료기관들과 협력하여 질병 관리법에 관한 강의 내용을 게시하는 등 더욱 풍부하고 알찬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내년에는 수준 높은 서비스 제공과 직원들 역량 강화를 위해 직원 UCC 경진대회를 개최하는 등 사업을 확대 실시한다는 방침이다.김기동 구청장은 “보건소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구민의 눈높이를 위한 맞춤형 UCC 동영상으로 유익한 건강정보를 얻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건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해 구민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