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고쿠사이 '펀드에서 유로존 국채 비중 없앴다'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일본 고쿠사이투신운용(?際投信投資顧問)이 벨기에·스페인 국채를 매각 처분했다고 2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고쿠사이투신의 대표 펀드상품인 ‘글로벌소버린오픈’은 지난 10일까지는 포트폴리오에서 스페인 국채가 1.8%, 벨기에 국채가 3.1%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으나, 17일 기준으로 모두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쿠사이투신 관계자는 유로존 국채 문제가 앞으로 더욱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됨에 따라 펀드 전체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격 변동 위험이 큰 해당 국채 보유분을 매각했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이에 앞서 해당 펀드가 지난 10월에는 프랑스 국채를, 이달 초에는 이탈리아 국채를 전량 매도했다고 밝혔다.김영식 기자 gra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부 김영식 기자 grad@ⓒ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