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무관의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내년에는 유러피언(EPGA)투어로 시즌을 시작하는데….AP통신은 17일(한국시간) 우즈가 2012시즌 첫 경기로 1월26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개막하는 아부다비HSBC챔피언십(총상금 270만 달러)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세계랭킹 1위' 루크 도널드(잉글랜드)와 '차세대 골프황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비롯해 마틴 카이머(독일), '탱크' 최경주(41ㆍSK텔레콤) 등 톱스타들도 출사표를 던진 대회다. 우즈는 자신의 공식홈페이지(www.tigerwoods.com)를 통해 "새로운 곳을 방문하는 데 관심이 많다"며 "아부다비챔피언십을 시작으로 내년 시즌이 기대되고 내 골프도 잘 풀렸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올해 4만명의 갤러리가 몰릴 정도로 중동에서도 인기를 끌었다. 대회조직위원회는 우즈의 첫 경기를 보기 위해 내년에는 더 많은 갤러리가 몰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손은정 기자 ejs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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