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자산관리공사(캠코)가 내년 부실채권정리기금 만료를 앞두고 보유중인 교보생명 지분 9.9%를 매각하는 작업에 나섰다.캠코는 교보생명 지분 매각을 위해 내달 매각 주관사를 선정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매각은 경쟁입찰방식으로 추진한다.내년 11월 부실채권정리기금이 만료되는 만큼, 보유중인 부실채권(32조4000억원)을 현금화해 출연기관에 반환하기 위해서다. 만료시까지 매각을 하지 않을 경우 현물 그대로 돌려줘야 하기 때문.캠코 관계자는 "부실채권정리기금 만료 전에 가급적이면 팔아서 현금화해야 한다"며 "교보생명 측에서 상장도 않고 있기 때문에 (지배구조에)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지은 기자 leez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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