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3월 결산법인, 상반기 매출 늘고 수익성은 악화

[아시아경제 이민아 기자]코스닥 3월 결산법인들이 올 상반기 매출은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세로 돌아서며 수익성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3월 결산법인 10개사의 반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2%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28.0% 줄었다. 반기순이익은 6억원으로 전년동기 68억원 대비 90.5% 감소했다. 부채비율은 73.3%로 최근사업연도말 대비 0.9%p 증가했다. 소속부별로는 중견기업부는 매출이 늘어나는 외형성장은 있었지만 벤처기업부는 매출도 줄었다 . 벤처기업부 4개사의 매출액은 8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했고 영업이익도 38억원으로 31% 줄었다. 중견기업부 6개사의 매출액은 195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41.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은 45억원으로 25.3% 감소했다. 분석대상 기업 10개사 중 7개사가 반기순이익을 기록했다. 대신정보통신은 흑자로 전환했고 비츠로시스는 적자로 전환됐다. 바른손은 매출액이 323% 크게 늘었지만 적자가 지속됐다.
이민아 기자 male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이민아 기자 malee@ⓒ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