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안철수연구소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 원장이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안철수연구소 지분 절반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소식에 장초반 상한가 행진을 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이를 안 원장의 내년도 대선 출마 신호탄으로 해석하고 있다.15일 오전 9시9분 현재 안철수연구소는 전일대비 1만2200원(14.99%) 상승한 9만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안 원장이 보유한 안철수연구소 지분은 37.1%로 시가로는 3000여억원 가량된다. 안 원장은 이 가운데 절반을 사회에 환원키로 했다. 그는 안철수연구소 직원들에게 보내는 이메일에서 "다른 목적을 갖고 있지 않다"며 "오래전부터 생각해오던 것을 실천하는 것 이하도 이상도 아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여당인 한나라당에서는 안 원장의 사회환원에 대해 정치적인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니냐고 해석하고 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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