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가 1만3000원→1만7000원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대신증권은 15일 대덕전자에 대해 3분기 깜짝실적을 발표하고 4분기에도 호조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30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박강호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675억원, 182억원으로 분기최고치를 선보였다"며 "PCB 업체 중 뛰어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특히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해 대덕전자가 PCB업체 중에서 최대 수혜를 보고 있다고 판단했다. 갤럭시S2, 갤럭시LTE 등 프리미엄급 메인기판(HDI)은 슬림화를 추구하기 위해 'Stack Via 기술'(회로 미세화)을 적용하고 있는데 이 기술을 보유한 업체는 삼성전기와 대덕전자가 유일하기 때문이다.또한 4G 서비스가 3분기 시작돼 대덕전자의 MLB(통신장비용) 매출도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박 애널리스트는 "스마트폰 시장확대에 따라 HDI, MLB, 패키징 성장으로 대덕전자는 올해 4분기와 2012년 실적이 창사이래 최고치를 경신할것"이라고 전망했다.또한 "매출증가에 따른 고정비절감과 제품믹스(스마트폰 중심) 확대로 2012년 영업이익은 711억원으로 올해보다 14.7%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천우진 기자 endorphin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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