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10일인 오늘,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긴장감 속에 시작된 가운데 연예인 수험생에 대한 관심도 쏠리고 있다. 한창 공부할 나이에 연예 활동을 하는 대부분의 걸그룹이나 아이돌 멤버들 가운데는 이미 수시전형을 통해 합격증을 거머쥔 이도 있으나 수능 시험을 치르는 이들이 상당수 있다. 걸그룹 카라의 강지영, 걸스데이의 민아, 씨스타의 다솜, 보이프렌드의 현성이 그 주인공. 또 Mnet '슈퍼스타K 3'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씨름선수 김도현과 신지수도 포함돼 있다. 강지영은 일본에서 '서울 도쿄 뮤직 페스티벌' 차 일본에 머물렀으나 수능 시험을 치르기 위해 급히 귀국하기도 했다. 10일 수능이 끝나면 또 다시 호주로 출국한다고.
반면 가수 아이유와 강승윤, 에이핑크의 보미와 은지, 배우 유승호 등은 자신의 연예 활동에 전념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하며 수능 포기를 선언했다. 특히 아이유와 유승호는 특례입학 제의를 받았음에도 이를 거절해 화제를 모은바 있다. 한편 티아라의 지연과 화영, 인피니트의 성종은 수시전형 응시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f(x)의 루나는 지난달 수시특기자 전형으로 중앙대학교 예술대에 진학하게 됐다.장인서 기자 en130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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