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듀오락'을 생산하는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전문기업 쎌바이오텍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90.6%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쎌바이오텍의 2011년 3분기 영업실적 공시에 따르면 매출액은 55억8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9%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21억원으로 190.6%, 당기순이익은 16억8800만원으로 103.8% 각각 증가했다.또한 1분기부터 3분기까지의 누계 실적의 경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 늘어난 155억4000만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6.5%, 39% 증가한 51억원 36.5%, 42억31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정명준 쎌바이오텍 대표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20.8% 증가한 것에 이어 올해는 그 이상으로 매출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해외 수출 실적 호조와 함께 내수 시장에서의 자사 브랜드 판매 호조가 실적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그는 "3분기에는 혈당 조절로 당뇨 예방과 치료를 돕는 균주 특허와 칼슘 흡수를 도와 골다공증에 도움을 주는 치료제 듀오칼 등의 특허를 출원한 것도 실적에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송화정 기자 yeekin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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