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게임문화재단(이사장 김종민)은 영남과 호남 지역에서 게임과몰입 상담치료센터를 운영할 전문 기관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영남지역에서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동아대학교의료원 공동 참여), 호남지역에서는 전북디지털산업진흥원(전북대학교 의료원 공동 참여)이 각각 선정됐다.이번에 게임과몰입 상담치료센터로 선정된 2개 기관은 게임과몰입 관련 상담 업무와 함께 각 지역의 정신과 관련 의료 기관 연계를 통해 전문 상담 및 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청소년과 학부모, 교사 등을 대상으로 게임과몰입 예방 교육도 진행한다. 게임문화재단은 선정된 기관 운영과 관련해 향후 1년간 각 3억원, 총 6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게임문화재단은 지난 5월 서울 및 경기 지역의 게임과몰입 상담치료센터 운영 기관으로 중앙대학교병원을 선정, 6월 초 개소한 바 있다. 앞으로 게임과몰입 상담치료센터를 운영하는 3개 기관은 협력을 통해 치료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업그레이드 시킬 예정이다. 게임문화재단 관계자는 "게임과몰입 상담치료센터는 게임업계의 자발적인 기부로 운영되는 최초의 전문 센터"라며 "게임과몰입 문제 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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