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 오거리~주한 말레이시아 대사관 양구간(1.36km)을 '한남동 금연홍보거리'로 조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9일 오후 2시 한남동 오거리~주한 말레이시아 대사관 양구간(1.36km)을 '한남동 금연홍보거리'로 조성하고 한남동 독서당로 진입로에서 선포식을 가진다.
성장현 용산구청장
이번 선포식에 따라 한남동 오거리~주한말레이시아 대사관 양구간은 담배 연기없는 ‘금연 홍보거리’가 된다. 이를 위해 한남동 오거리~유엔빌리지 양구간에는 보도 정비, 금연마크 보도블록 설치, 수목 보호덮개 정비 등이 이루어져 거리 환경이 대폭 개선됐다.9일 선포식 당일에는 식전행사로 ‘메시지 벽 작성’과 ‘금연 전시관 관람’ 등 메시지 퍼포먼스가 열려 ‘담배 연기 없는 거리’에 대한 주민들의 염원을 담을 예정이다.아울러 구청장 축사와 테이프 커팅을 통해 이 곳을 금연홍보거리로 공식 선포하게 된다.공식 행사후에는 500m 구간에서 금연홍보거리 가두 행진을 펼칠 계획이다. 앞으로 이 지역에는 금연 환경을 조성하고 간접 흡연 피해를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 정기적인 모니터링 활동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더 나아가 용산구는 한국소비자연맹 등 소비자 단체와 연계, 적극적인 금연 거리 홍보를 추진할 예정이다.이번 선포식은 지난 9월 22일 “금연구역지정 및 간접흡연피해방지 조례 공포‘후 이루어져 금연 환경을 만들겠다는 용산구의 강력한 의지가 담겨 있다. 용산구 윤종범 보건지도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하고 특화된 금연 사업 추진으로 금연 일등구, 건강 일등구 용산으로 한걸음 도약하겠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하였다.용산구 보건지도과(☎2199-7053)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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