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씨엔플러스, 공모가 웃돈 시초가..이후 혼조세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씨엔플러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 보다 높은 가격에 시초가를 결정하고 이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2일 오전 9시11분 현재 씨엔플러스는 시초가 1만5200원 보다 50원(0.33%)오른 1만5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를 1만1500원에 결정한 씨엔플러스는 이날 첫거래에서 공모가보다 32.17% 높은 1만520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다.이후 1만6500원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상승폭을 반납하며 2% 안팎의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씨엔플러스는 2003년 설립된 커넥터 전문 제조업체다. 올해 상반기기준 매출비중은 PDP용 68.4%, ODD(Optical Disk Drive)용 31.6%, LCD용 9.1% 등이다. 주요 매출처는 LG전자, 삼성SDI, 삼성전기 등 글로벌 IT업체가 다수를 차지한다.김효원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3D TV와 스마트 TV 등에 들어가는 대용량 커넥터와 스마트폰의 폭발적 성장에 따른 모바일관련 초정밀 커넥터 등도 개발중이기 때문에 성장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53억원, 영업이익 24억원, 순이익 24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17%, 61%, 96% 증가했다. 3분기 누계 실적은 매출액 415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60억원, 55억원으로 지난해 연간실적을 웃도는 수준이다.천우진 기자 endorphin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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