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교통사고..셔틀버스에 치여 여학생 1명 사망

[아시아경제 이상미 기자]고려대 교내에서 문과대 소속 여학생이 셔틀버스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려대는 1일 오전 11시 37분경 문과대 소속의 여학생이 본교 캠퍼스의 법학관 구관 앞에서 셔틀버스에 치여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셔틀버스가 법대 후문 방향에서 중앙도서관 쪽으로 진입하던 도중 발생했으며 목격자들은 '사고 당시 버스는 서행 중이었지만 운전기사가 피해자를 미처 발견하지 못했고, 피해자 역시 휴대폰을 보고 있어 셔틀버스를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피해자는 사고 직후 출동한 구급차에 의해 인근 안암병원으로 후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학교 측은 오늘 중으로 대책회의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고, 경찰 측은 CCTV를 통해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상미 기자 ysm125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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