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직원들의 인사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1일 '인사고충 핫라인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번에 도입된 핫라인 서비스는 경기도 인사담당 국장이나 과장과 직접 연결되는 온라인 고충 상담창구로 '행정포털시스템 접속→인사행정정보시스템 접속→사이버인사마당 클릭→인사고충핫라인 클릭' 등을 통해 진행된다. 경기도는 그동안 직속기관, 사업소 등 이른바 인사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사 고충상담'을 실시해왔으며, 직원들의 인사상담 및 고충을 보다 적극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이번에 '인사고충 핫라인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 이번 서비스의 특징은 인사담당 국장과 과장만 열람과 답변이 가능한 서비스. 이에 따라 그 동안 개인 프라이버시 등으로 인해 쉽게 말하기 어려웠던 인사고충에 대해 인사 책임자로부터 답변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홍승표 도 자치행정국장은 "기존에도 인사고충처리 제도가 있었지만 직원들의 참여가 많지 않았다"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직원들의 고충을 정확히 파악하고 현장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인사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3년간 경기도 인사시스템을 통해 신고된 인사고충은 모두 87건이었으며 이 중 77건이 해결됐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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