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가 9600원→1만1000원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대우증권은 1일 코라오홀딩스에 대해 지난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9600원에서 1만1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이규선 애널리스트는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라오스의 성장 프리미엄과 매분기 매출 신기록을 기록하고 있는 폭발적인 성장, 향후 계열사와의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코라오홀딩스의 3분기 매출액은 509억7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6% 증가했다. 이는 사상 최대를 기록했던 전분기 대비해서도 15.3% 성장한 수준이다.이 애널리스트는 "농업 중심 국가인 라오스의 3분기는 전통적인 비수기였고 현지 종교인 불교식 수행 기간이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예상을 뛰어넘는 높은 실적"이라며 "신모델 공급이 본격화되면서 분기 처음으로 500억원 매출을 돌파했다"고 분석했다.4분기에는 성수기 효과가 나타나고 내년에는 라오스 성장에 따라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농업국가의 소득 시즌인 4분기를 맞아 자동차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2012년에는 아시아-유럽간 정상회의인 9차 ASEM회의가 라오스에서 개최됨에 따라 도로망 등의 인프라 투자와 외국 자본 유입이 증가하고 있다. 내년에도 차량 수요 증가에 따른 코라오홀딩스의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천우진 기자 endorphin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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