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범식 '화학산업 강국으로 도약하자'(종합)

제3회 화학산업인의 날 개최은탑산업훈장에 홍기준 한화케미칼 대표 등[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화학 산업인의 자긍심 고취와 사기진작을 도모하고 화학 산업의 발전을 기념하는 제3회 화학 산업의 날 행사가 31일 신라호텔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정범식 호남석유화학 사장은 기념식에서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기후변화 환경문제 등 글로벌 이슈를 해결하는데 화학 산업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화학 산업 강국으로 도약하자"고 강조했다.이어 "화학 산업은 국내 생산액 200조원(2009년), 수출 645억달러(2010년), 고용인원 42만명 등 국내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태양광 2차전지 바이오시밀러 등 신사업분야를 개척하는데도 선두에 서고 있다"고 덧붙였다.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도 축사를 통해 "1970년대 시작된 화학 산업이 40년이 지난 지금 세계 6위의 산업이 됐다"며 "향후 기술정보화 시대를 여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아울러 이날 화학 산업 발전 유공자 정부포상과 함께 제8회 화학탐구프런티어페스티벌 시상식이 진행됐다.은탑산업훈장에 홍기준 한화케미칼 대표, 산업포장에는 유명봉 잉크테크 부사장이 선정됐다.이외에도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등 27명에 대해 정부포상이 수여됐다.또 제8회 화학탐구 프런티어 페스티벌 시상에서는 박영규 이지훈이동수 이여산(대상)등 99명(교사 9명, 학생 90명, 3개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어 화학 산업 발전에 평생을 바쳐 헌신하신 박종률 전 유공 화학사업담당 부사장에게 특별공로패를, 화학 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한 김기현 국회의원(녹색화학포럼 공동대표)에게 '명예 화학 산업인' 증서를 전달했다.한편 화학 산업의 날은 우리나라 화학 산업이 본격적으로 태동된 울산석유화학단지 완공일(1972년 10월31일)을 기념하는 날로, 2009년 처음 제정한 이래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다.오현길 기자 ohk041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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