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은행 관련 종목들이 시중은행의 수수료 인하 방침이 발표된 후 장초반 하락세다. 26일 오전 9시42분 현재 KB금융은 전일보다 1550(3.59%) 하락한 4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지주(3.00%), 우리금융(3.77%), 하나금융지주(2.65%)도 동반 약세다. 이에 앞서 25일 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은 일제히 현금인출기(ATM)를 이용할 때 내는 수수료를 대폭 줄이겠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은행 수수료가 경우에 따라 최대 50%까지 낮아진다. 구경회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은행이 수수료 인하로 세전이익이 1%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병건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도 "내년 세전이익이 0.7%가량 줄어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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