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 전 수십억 달러 M&A 소식 줄이어

[아시아경제 성정은 기자]뉴욕증시 개장을 앞둔 24일(현지시간) 현재, 수십억 달러에 이르는 인수합병(M&A) 소식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날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건강보험 업체인 시그나는 노년층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헬스 스프링을 38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시그나는 이번 인수로 연방 건강관리 프로그램 회원 34만 명을 확보하게 됐으며, 사업 다변화에도 힘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오라클 역시 같은 날 M&A 소식을 전했다. 오라클은 고객관리경영 소프트웨어 업체인 라이트나우 테크놀로지를 15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라클은 이번 M&A로 인터넷 기반 서비스 확대에 한 발 더 나아갈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세계적인 장난감 제조업체 마텔 또한 영국의 HIT엔터테인먼트 인수키로 합의했다. 인수액은 6억8000만 달러이며, 마텔은 이번 M&A로 '토마스와 친구들'의 판권, 지적재산권과 취학 전 아동 마케팅 권리 등까지 모두 얻게 됐다. 미국 잼 제조업체 J.M 스머커는 아울러 제과류 등 제조업체인 사라리의 북미지역 커피 및 차 영업조직을 4억 달러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스머커는 이번 인수로 음식 서비스 사업 부문 확대를 노리고 있다. 성정은 기자 je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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