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시대 헝가리 페치 국립의대가 주목 받는 이유

최근 유럽국가들과의 FTA 체결후 좀더 활발한 경제 협력이 증가될 전망인 가운데, 국내에 들어서게 될 많은 투자영리병원에서는 해외에서 의료면허를 획득한 인력들이 이러한 투자병원에서 별도로 국내 시험없이 취업이 가능하도록 투자병원추진 10년만에 특례를 인정하여 올해 8월 하순에 정부에서 고시가 되었다. 이후 10월에 경제자유구역특별법 입법예고가 되었으며, 이중 눈여겨보아야 할 부분이 제20조의2항목이다. 외국병원이 국내의료기관 운영에 참여토록 의무화하고 “외국의 의사, 치과의사 면허소지자를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한 비율 이상을 확보해야 한다” 는 부분으로, 이제는 의료분야도 무한경쟁체제로 바뀌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또한, 투자병원이 설립된 후에는 외국면허 소지자와 국내면허소지자가 경쟁하는 구도가 아니다. 국내면허소지자가 영어로 진료하기도 힘들뿐더러, 외국면허소지자를 반드시 일정비율 병원에서 고용을 해야 하는 조건이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러한 이유는 외국환자를 유치하기 위함이며 이를 위해서는 영어로 진료가 가능해야 하는 의사를 확보해야 하기 때문이다.하지만 이 시기에 외국면허를 가지고만 있다고 해서 취업이 보장되는 건 아니다. 물론 국내의대를 졸업해도 소위 대학병원으로의 취업문은 바늘구멍이다. 같은 맥락이나, 외국면허소지자가 취업의 길이 다양해졌음은 누구도 부인하기 어려운 분명한 일이다.이중, 헝가리의대는 과거부터 그 기초과학의 배경이 강하고 그 수준이 유럽국가에서 높은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헝가리 국가는 과학 리서치 의학계열에서 4개의 노벨상과, 과학계통 물리와 화학에 있어 추가로 8개 이상의 노벨상 수여 기록이 있는 국가이다. 또한, WHO에서 인증되어 헝가리에서 졸업 후 의사면허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되며, 또한, 외국인들에 대한 개방이 넓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도 동등한 자격이 주어진다. 또한 세금을 내면 현지 개원이 가능하다. 헝가리 페치의대를 졸업 후 국내의 종합병원에서 이미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사례도 있다.헝가리의대가 100% 영어로만 진행된다는 장점은 추후 졸업과 동시에, 외국인 신분으로써 유럽 27개국에서 인정받고 있는 의사 면허까지 획득할 수 있다는 점과 연결된다. 게다가, 헝가리의대 중 최초이자 700년전통의 페치 국립의대에서 진행하고 있는 예비과정 또한 같이 병행하고 있으므로, 해외로의 의대를 희망하고 세계를 향해서 의사를 꿈을 펼칠 한국학생들에겐 더 없이 좋은 기회가 아닐 수 없다. [도움말=이넥코리아 ] 문의 강남: 02-586-4651, 종로: 02-730-4651, 부산: 051-612-4652 <ⓒ 이코노믹 리뷰(er.asiae.co.kr) - 리더를 위한 고품격 시사경제주간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이코노믹 리뷰 김경수 기자 ggs077@<ⓒ 이코노믹 리뷰(er.asiae.co.kr) - 리더를 위한 고품격 시사경제주간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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