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금융 투자’, ‘개인간 대출’ 등 새로운 사업 등장

최근에 P2P금융, 소셜금융, 소셜펀딩 등을 들어봤는가? 이들은 어떤 이에게는 새로운 투자처를 만들고, 어떤 이에게는 급한 돈을 빌릴 수 있는 창구가 된다. 국내에는 머니옥션, 모네타 등 5군데에서 P2P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며 재테크와 대출을 한 공간에서 할 수 있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는 머니옥션()으로 머니옥션의 투자와 대출 프로세스를 분석해 본다.머니옥션 대출절차는 대출자가 자금을 필요로 하는 사연과 상환계획을 본인의 소득정보와 원하는 대출상환 조건을 함께 등록하면 머니옥션 심사역들은 검토 할 서류를 수신하여 진위성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투자자들(개인,기업)이 선호하는 경매리스트에 신청하는 자금의 크기 이내에서 자유로운 금액을 입찰하여 이들이 100%가 모이면 낙찰되는 구조이다. 즉, 머니옥션의 심사역에 의한 1차 검증을 거친 경매건에 투자자들의 자체검증에 의한 2차 필터링으로 투자가 되어야 낙찰되는 형식이다.이후, 대출자가 범용 공인인증서를 이용하여 전자계약서를 사이트를 통해 작성하면, 머니옥션과의 채무/채권관계가 형성 되게 됨으로 대출이 완성되고, 신청자는 대출금 한도 내에서 자신이 원하는 금액을 자유롭게 출금하여 목적에 따라 이용할 수 있다.
이후, 본인이 제시한 이자율과 기간으로 매월 원리금을 지정된 은행의 가상계좌로 입금하면 투자자에게 자동 안분 상환되며 상환이 지연될 경우 머니옥션 시스템에 의한 입금안내 통지 및 채권관리팀에 의한 관리가 진행된다머니옥션의 현재 대출이자는 평균 26%대이며 원리금균등상환이기 때문에 빌리는 사람은 원금도 조금씩 매월 상환을 하며 이자도 그와 맞춰 함께 줄어들기 때문에 이익이다(원리금균등상환방식은 원금에 비례하여 26%의 이자를 계산하기 때문에 원금이 줄어들수록 이자금액도 줄어든다) 빌려주는 사람(투자자)도 적은 금액을 다수에게 빌려주기 때문에 돈을 떼일 위험을 분산투자로 낮출뿐만 아니라, 20%안팎의 높은 이자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용으로만 돈을 빌려주는 것이지만, 놀랍게도 머니옥션의 연체율은 4.83% 수준으로 제2금융권과 비교하면 놀라울 정도로 낮다.새로운 개념의 금융이라는 점에서 법적 테두리가 모호하다는 점은 문제로 꼽힌다. 하지만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개인간의 거래 개념이어서 감독 권한이 끼어들 여지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본 내용은 아시아경제 편집 방향과 무관하며, 모든 책임은 정보 제공자에게 있습니다.<ⓒ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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