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노량진 수산시장
첫날 오후 5시 노량진수산시장 특설무대에서 문충실 구청장을 비롯 서울시장, 서울시 각 구청장, 시, 구의원 각 직능단체와 지역인사, 서울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갖고 바다축제를 축하하고 성공기원을 다짐할 계획이다.이날 오후 6시부터는 꾸준히 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국민가수 김완선 배일호 유미리 이진관씨가 출연하는 개막축하 공연으로 이 자리에 참석한 서울시민과 구민들에게 가을날 즐거움을 선사하게 된다.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두차례 ‘모의경매’를 마련함으로써 매일 수산시장에서 실시되는 경매과정을 한 눈으로 볼 수 있게 돼 참석자들의 눈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마지막날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노량진수산시장 특설무대에서는 노들가요제가 마련돼 구민들이 노래솜씨를 뽐내며 남진, 가야랑 등 가수들이 출연해서 열창으로 이틀간 진행됐던 도심속 바다축제 피날레를 장식하게 된다.구는 이번 도심속 바다축제 마당에서 ▲먹거리장터▲수산시장 사진전시회▲지역농특산품 판매장 운영▲소상공인을 위한 대출지원창구 운영▲건강도시 홍보 체험관 운영▲민속체험코너 운영 등을 마련해서 서울시민과 구민들에게 폭넓은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문충실 구청장은 “도심속 바다축제 행사를 통해 동작구의 대표 축제 육성과 지역주민의 문화향유와 함께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 구민 화합분위기 조성 및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서 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바다축제를 연례 행사로 개최, 명실공히 품격높은 지역축제로 승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