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달 중순 이후 기상여건이 좋아져 올해 쌀 생산량이 당초 통계청이 예상했던 422만t보다 12만t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18일 밝혔다.농촌경제연구원은 올해 쌀생산량은 427만9000t에서 440만7000t에 이를 것이라며 이는 지난해보다 최대 2.6%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올해 11, 12월 산지 쌀가격은 80kg당 15만원 정도로 올해 초보다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연구원 예측대로 올해 쌀 생산량이 434만t에 이를 경우 내년 민간분야 쌀 수요량이 404만t으로 추정되는 만큼 30만t 정도 쌀이 남게 된다"고 말했다.고형광 기자 kohk010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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